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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Live] 키움, 계속된 부상 악령…김태훈, 직선타 오른팔 강타

기사입력 2021-03-11 14:37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6회 두산 김재환이 키움 김태훈에게 투수 강습 타구를 날렸다. 1루에 출루한 김재환이 타구에 팔을 맞은 김태훈을 찾아 부상 부위를 걱정하고 있다. 김태훈은 곧바로 양현으로 교체됐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03.11/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태훈이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클리닝타임을 마치고 6회초 키움은 5번째 투수로 김태훈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김재환이 들어선 가운데, 1스트라이크에서 김재환이 친 타구가 김태훈을 향해서 날아갔다. 김태훈이 몸을 가렸지만, 오른쪽 팔 부분에 공을 맞았다.

결국 김태훈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양 현이 등판했다.

키움으로서는 부상 악령이 이어졌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스프링캠프 훈련 중 발목을 다쳐서 이탈했고, 선발 자원 한현희도 손가락 부상으로 현재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키움 관계자는 "오른쪽 삼각근 부위를 맞았다. 병원 이동없이 아이싱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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