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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17일이 (추신수가 팀에 합류한 뒤) 그라운드 훈련 4일차"라며 "타격, 수비 훈련과 컨디셔닝 등 6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고 팀 훈련을 하는 시간적인 적응이 필요하다. 티 배팅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팀 합류와 훈련 시작이) 좀 더 빨랐다면 이 시점에선 투수를 상대했을텐데, 그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막 전까지 시간이) 충분하진 않지만, 급하게 하기 보다 좀 더 (훈련)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가 타석에 서는 모습은 SSG의 시범경기 첫 일정인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시기적으로 투수들의 공을 봐야 하는 것은 맞다. 20일 정도엔 큰 문제가 없다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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