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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느덧 메이저리그(MLB) 3년차. 아직까진 실망스럽다. 보장계약은 올해까지다. 하지만 포심과 슬라이더의 질이 급격히 향상됐다. 사이영상의 다크호스로까지 거론된다.
매체는 '지난해 공의 수직 움직임이 좋아졌고, 새 구종 커터를 도입해 슬라이더의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면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2021년에는 더 나은 모습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기쿠치의 7년 계약에는 옵션이 있다. 첫 3년간 4300만 달러(약 486억원)를 받고, 이후 4년 6600만 달러 연장 계약(팀 옵션) 또는 1년 1300만 달러의 연장계약(선수 옵션)을 맺게 된다. 올시즌 성적이 특히 중요한 이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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