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예상대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준비 기간을 더 갖고 4월 중 빅리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투구를 마친 후 가진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허리가 아파서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다"면서 "팔 상태는 작년보다 더 좋다. 허리가 좋지 않아서 다시 빌드업을 시작했고, 완벽한 시즌을 보내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훈련 과정이 잠시 중단되며 개막 엔트리 합류는 불발됐지만, 이제 회복을 한 만큼 김광현의 시즌 준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는 4월 2~5일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 시즌 개막시리즈를 치르지만,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 더 남아 투구수와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합류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니엘 폰스 데이리온-존갠트가 초반 선발 로테이션에 등판할 예정이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