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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의 '무서운 신인' 이의리가 아쉬운 속내를 토로했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이대호를 3구 삼진 처리했고, 4회에도 지시완 추재현 안치홍을 3연속 삼진 처리하며 이날 총 7개의 삼진을 빼앗았다. 투구수가 많아 4회까지만 소화했지만, KIA의 미래 10년을 맡길만한 자질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경기 후 이의리는 "관심을 많이 받은 경기여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투구 때 중심이동도 빨랐고,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치 않아서 제구가 좋지 않았다"며 속상해했다.
이날 이의리는 4회 역전 순간 방송 중계 화면에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의리는 "다음 등판때는 팀이 이기는 상황,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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