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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이번에는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마주한다.
로테이션 상으로는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이 밀렸다.
류현진으로서는 더욱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20일까지 팀 타율 2할8푼8리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팀 홈런도 2위(21개)다.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홈런 3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때려내며 11-4로 대승을 거뒀다.
난적을 만났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아 첫 승 기세 잇기에 나선다. 개막전인 2일 양키스전에서 5⅓이닝 2실점을 한 류현진은 8일 텍사스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에이스로서 역할을 했다.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⅔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60승을 잡았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1.89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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