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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해결사형 테이블 세터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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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강한 2번' 추신수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타율은 2할3리밖에 되지 않지만, 5홈런 12타점으로 팀 내 홈런 공동 1위, 타점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다. 추신수 앞을 채울 리드오프에는 최지훈 김강민 고종욱 오태곤 등이 나서고 있는데 추신수와 시너지 효과를 낼 리드오프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테이블 세터도 잘 꾸려졌다. 김상수 박해민-구자욱으로 구성돼 있다. 김상수와 박해민은 타점보다 출루율이 높다. 모두 출루율 4할대를 넘기고 있다. 그리고 구자욱이 2번에서 해결한다. 14타점으로 클린업 트리오까지 좋은 분위기를 넘겨준다.
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KT 위즈도 테이블 세터가 견고하다. 허경민과 호세 페르난데스는 나란히 8타점씩 16타점을 생산해내고 있고, KT에선 조용호(12타점) 황재균 (9타점) 배정대(9타점) 김민혁(3타점)이 활발하게 1번과 2번을 오가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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