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단 5이닝 만에 선발 전원안타를 뽑아내며 홈런 3방 포함, 장단 12안타로 대거 9득점을 했다.
부상을 털고 이적 후 처음으로 새 팀에 합류한 오재일은 5번 타순에서 기폭제 역할을 했다. 가운데 담장 직격 2루타 포함, 3타수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100% 출루에 성공하며 실전 감각 우려를 말끔하게 지웠다.
|
삼성 에이스 뷰캐넌은 6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월9일 대구 KT전 이후 4연승으로 시즌 4승째(1패). 뷰캐넌은 올시즌 5경기에서 3경기를 완봉 포함 무실점 피칭을 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27이닝 1실점(0.33)의 짠물투 행진을 벌였다.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이 화요일 주중 첫 경기에서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이 경기 초반 한번의 찬스에서 빅이닝을 만들어주면서 경기가 비교적 잘 풀렸다. 첫 경기에 나선 오재일은 그동안 준비를 잘 해온 게 플레이에서 나타났다. 오재일의 가세로 타선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