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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LG 트윈스 불펜의 구세주로 떠오른 김대유가 또 하나의 승리를 지켜냈다.
여기서 류지현 감독의 선택은 김대유. 김대유는 대타 김민수와 오윤석을 잇따라 삼진 처리하며 LG 불펜의 희망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아낸 직후 김대유는 자신도 모르게 포효하며 그 순간을 만끽했다.
김대유는 좌완 쓰리쿼터 투수다. 좌타자는 물론, 우타자도 보기드문 공의 코스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바탕으로 김대유는 데뷔 11년만인 올해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올시즌 10경기에서 8홀드,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을 유지중이다.
이어 "시즌 초보다 중요한 상황에 올라가게 되면서 부담도있다. 하지만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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