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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A 에인절스의 저스틴 업튼(34)과 알버트 푸홀스(41)가 메이저리그에서 '백 투 백(back-to-back) 홈런 듀오' 중 총홈런수 부문에서 역대 3위에 랭크됐다.
28일 MLB닷컴은 '역대 '백 투 백 홈런'을 때려낸 타자들의 커리어 통산 홈런수 부문에서 업튼(312개)과 푸홀스(667개)가 역대 3위(979개)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부분 역대 1위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카를로스 벨트란이 보유하고 있다. 총 1099개 홈런이다. 로드리게스가 694개, 벨트란이 405개를 때려냈다. 2016년 6월 4일에 작성된 기록이다.
두 선수의 격차 줄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불혹을 넘긴 푸홀스가 올 시즌 '회춘 모드'다. 27일 기준 19경기에서 타율은 2할2푼2리로 낮지만, 5홈런 11타점을 생산 중이다. 업튼도 19경기에서 5홈런 12타점으로 하위타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푸홀스는 마치 벤자민 버튼 같다"고 칭찬하기도.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시즌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 빗대 말한 것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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