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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나지완이 왼쪽 내복사근 통증으로 말소됐다.
나지완은 지난 4일 개막 이후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타율은 1할8푼4리(49타수 9안타) 3타점에 그치고 있다. 17개의 삼진을 당했고, 지난해 17개를 기록했던 홈런은 한 개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장타율은 2할4리로 뚝 떨어져 있다. 6경기 연속 무안타에 허덕이고 있는데다 득점권 타율도 2할2푼2리에 그치고 있다.
나지완은 지난 21일 잠실 LG전에서 결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타순은 클린업 트리오에서 최근 7번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KIA 팬들은 부진에도 계속 나지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까지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준(중견수)-김선빈(2루수)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하고, 프레스턴 터커(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민식(포수)를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했다. 이어 6번 이진영(우익수)-7번 류지혁(3루수)-8번 이우성(좌익수)-9번 박찬호(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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