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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김상수의 역전 결승타로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박해민의 안타와 볼넷 두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조기 등판한 마무리 원종현으로부터 역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좌중월 싹쓸이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단숨에 4-1.
300세이브 달성 이후 첫 등판한 오승환이 9회 등판, 2실점 했지만 승리를 지키며 시즌 6세이브째이자 통산 301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선발 라이블리가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6회까지 잘 막아준 덕분에 계속 긴장감을 가져갈 수 있었다. 7회까지 찬스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8회 김상수가 집중력을 발휘해줬고 구자욱의 추가 타점도 큰 힘이 됐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까 지금 어떤 순위에 있는지를 의식할 단계는 전혀 아니"라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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