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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일 잠실구장.
시즌 초반 라모스의 부진이 깊다. 이날 경기 전까지 치른 26경기 타율이 2할1푼3리(94타수 20안타)에 불과하다. 3안타 8타점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OPS(출루율+장타율)가 6할대 중반에 불과하다. 7일부터 시작한 '특훈' 효과가 라모스의 반등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최근 라모스를 5번 타순에 기용 중인 류 감독은 "김현수가 3번 타순에서 워낙 잘 이어주고 있다. 4번에서 라모스가 있을 때 끊기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선수들도 썩 좋지 않아 어떤 선수가 적합할 지 고민했는데, 채은성이 페이스가 좋았다. 스위치를 해주는 게 팀 전체로 볼 때 연결에서 좋다고 봤다"며 "5번에서 자신의 역할에 100% 부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타순이 좀 더 뒤로 밀릴 수 있을지에 대해선 "상황을 좀 더 봐야 한다"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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