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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초강력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다. 7일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5경기 중 4경기가 취소됐다. 하지만 대구는 미세먼지가 경기 취소 기준치의 절반 가량에 머무름에 따라 유일하게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19년 개정된 KBO 미세먼지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300㎍/㎥, 초미세먼지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경기감독관이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대구는 기준치의 절반 이하를 기록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최대 수용인원의 30%에 달하는 7033명이 입장할 수 있다.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야구팬이 운집했지만, 삼성 측에 따르면 이날 표가 매진되진 않았다.
삼성은 김민수의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5회초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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