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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최초 선발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SSG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정수민을,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도 일찌감치 공개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김정빈(27)이 두 번째 투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정인(25)이 나선다"고 이야기했다.
김정빈과 김정인은 두 살 터울의 형제다. KBO리그 역사상 형제의 선발 투수 맞대결 사례는 없다. 2016년 4월 27일 수원 KT-롯데전에 박세웅(롯데)이 선발 투수로 등판하고, 박세진(KT)이 구원 등판한 적은 있지만, 선발로 나란히 나온 건 김정빈-김정인 형제가 최초가 된다.
SSG는 추신수(좌익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한유섬(지명타자)-오태곤(중견수)-이재원(포수)-정 현(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송우현(우익수)-박주홍(지명타자)-김수환(1루수)-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장한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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