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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가 연패를 4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NC 선발 김진호는 1회말 3점을 준 뒤 교체됐다.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한 NC 최금강은 이날 3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지만, 2⅓이닝 동안 4안타와 4볼넷을 허용하고 4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KT 강백호와 조일로 알몬테는 각각 4타수 1안타 2타점,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리며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KT는 4회말 4점을 보태며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아왔다. 선두 조용호의 볼넷, 배정대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이어 강백호의 좌월 2루타로 조용호가 홈을 밟았고, 알몬테의 희생플라이, 박경수의 좌중간 투런홈런이 터져 8-0으로 달아났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배제성이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선발투수의 역할을 잘해주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타선에서는 경기 초반 알몬테의 3타점을 시작으로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좋았다. 특히 박경수가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이며 중심을 잘 잡아줬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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