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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는 연습때부터 강하게 치더라."
라모스는 지난 7일부터 특타를 시작했다. 7일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고, 8일 잠실 한화전이 특타 후 첫 경기. 라모스는 이날 3-2로 역전한 5회말 2사 1,3루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돌리는 쐐기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날 내야안타를 더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라모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8일 두산전 이후 15경기만이었다.
타격 훈련의 효과를 봤는지 라모스는 더블헤더로 열린 9일엔 자율 훈련이었음에도 특타는 아니었지만 타격 훈련을 했다.
이어 "예전 라모스가 더블A 올스타전에서 홈런 더비를 하는 영상을 갖고 있는데 4월에 라모스에게 보여준 적이 있다. 그때는 하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스윙을 했었다"는 류 감독은 "아직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중심이 아래로 내려가면 좀 더 힘이 실리는 타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라모스가 특타로 예전의 타격을 하길 바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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