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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가 어깨 부상으로 공 1개도 던지지 않고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우측 어깨 통증이 있엇다. 내일 검진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상황이기는 하나 삼성은 이미 같은 오른손 투수인 김대우가 불펜에서 등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삼성은 경기 직전 KT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시즌 초 첫 두 경기에서 불안했던 라이블리는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벌이며 컨디션을 정상 궤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날 뜻하지 않은 어깨 부상으로 향후 일정은 불투명하게 됐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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