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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인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더블헤더 경기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취소됐다.
결국 오전 11시30분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됐다. 이후 2차전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몇시간 더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고, 오후들어 더욱 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다. 오후 2시7분 2차전도 취소가 선언됐다.
홈팀인 SSG 선수들은 오전에 야구장에 출근해 실내 훈련 위주로 몸을 풀었고, 원정팀인 두산 선수들은 숙소에서 출발도 하지 못했다.
한편 16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6경기 중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전을 제외한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한화-키움전은 돔구장에서 펼쳐져 영향을 받지 않았다. 월요일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인천(두산-SSG), 잠실(삼성-LG), 부산(KT-롯데), 창원(KIA-NC) 총 4경기가 열린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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