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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양팀 선발의 호투쇼가 승부를 지배했다. 카펜터와 요키시는 각각 4이닝 동안 3개의 안타 만을 내주면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선취점을 뽑은 쪽은 키움이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동원이 1B1S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온 144㎞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 키움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한화 타선은 요키시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초 키움 김성민을 상대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만들어진 무사 1, 2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한화 송윤준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 직격 2루타를 만들며 1점을 더 추가, 5-0을 만들었다. 한화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노시환이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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