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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학주가 결국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학주의 어지럼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허 감독은 "지난 수원 경기에서도 어지럼증으로 출전을 하지 못한 날이 있었다. 당시 병원 진단을 받았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원인 모를 증세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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