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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29일 만에 찾아온 승리투수 요건이 불펜 난조로 다시 물거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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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으로 앞선 4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로맥이 친 타구가 3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됐다. 브룩스는 개의치 않았다. 한유섬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2사 1루 상황에서 정의윤에게 가운데 몰리는 슬라이더를 던졌다 투런 홈런을 맞았다.
팀 타선의 집중력 덕에 3-2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브룩스는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내준 뒤 '좌완 스페셜리스트' 이준영과 교체됐다. 그러나 이준영이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고, 다시 바뀐 투수 장현식이 로맥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브룩스의 책임주자가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되면서 브룩스의 시즌 2승은 날아가고 말았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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