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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것으로 보인다.
킹험이 1군 말소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킹험은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리며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부상이 갑작스럽게 찾아왔는 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수베로 감독의 언급대로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킹험은 올시즌 8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수베로 감독은 킹험의 최근 활약에 대해 "직구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면서 변화구를 섞는 패턴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베로 감독은 "그동안 2군에서 빌드업을 해왔다. 최근 4이닝 55개의 공을 던졌고, 일요일에도 나가 75~80개를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일단 불러올렸다"며 "이번 일요일 중간으로 나가거나 아니면 다음 주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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