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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냉혹한 승부의 세계라도 선물을 주고받을 땐 언제나 훈훈하다.
이에 이 감독은 "우리도 같은 마음으로 답례품을 준비했다. '마음을 절실히 하니 일은 다 이루어진다'는 뜻"이라며 근당 양택동 선생이 직접 휘호한 서예 작품을 전했다. 이 감독이 준비한 선물은 '심상사성(心想事成)'이라 쓰인 휘호를 액자에 담은 것이다.
두 사령탑은 지난달 4일 수원 개막전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번 대전 3연전 첫 날 마음을 담아 선물을 교환하게 됐다.
수베로 감독은 계속해서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과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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