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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 '아웃카운트 3개-볼넷 5개' 홈 팬들 앞에서 아쉬운 첫 투구 [대전스케치]

송정헌 기자

기사입력 2021-05-23 22:18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정인욱'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6회 투구하고 있는 정인욱.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올시즌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인욱이 24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 정인욱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6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5볼넷 1실점했다.

첫 타자 심우준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조용호에게 연속 볼 네 개를 던지며 볼넷, 배정대 볼넷, 강백호는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 3루가 됐다. 이후 유한준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정인욱은 장성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은 알몬테, 김병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주현상으로 교체됐다. 주현상이 2루주자를 득점시키며 정인욱은 1자책점을 갖게 됐다.

지난해 삼성에서 방출된 정인욱은 올시즌 한화에서 제기를 노리고 있다.

이글스파크 홈 팬들 앞에서 첫 투구를 펼친 정인욱은 1이닝 플러스 투구하며 5볼넷 1실점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으나 볼넷을 5개나 내주며 제구력 문제를 드러냈다. 홈 팬들 앞에서 혼신의 힘을 쏟았으나 첫 등판 결과는 좋지 못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힘차게 투구하는 정인욱.

6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정인욱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7회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강판 당하는 정인욱.

'홈 팬들 앞에서 아쉬움 남긴 첫 등판' 본인도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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