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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인욱이 24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심우준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조용호에게 연속 볼 네 개를 던지며 볼넷, 배정대 볼넷, 강백호는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 3루가 됐다. 이후 유한준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정인욱은 장성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은 알몬테, 김병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고 주현상으로 교체됐다. 주현상이 2루주자를 득점시키며 정인욱은 1자책점을 갖게 됐다.
지난해 삼성에서 방출된 정인욱은 올시즌 한화에서 제기를 노리고 있다.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으나 볼넷을 5개나 내주며 제구력 문제를 드러냈다. 홈 팬들 앞에서 혼신의 힘을 쏟았으나 첫 등판 결과는 좋지 못했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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