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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화 이글스 김범수가 올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서 호투했지만 로테이션 잔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 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수베로 감독은 "로테이션에 변동이 많아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인데, 일단 이번 주 일요일에 중간으로 나가는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범수가 선발등판한 것은 지난달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NC전에서는 2⅔이닝 동안 2안타 5볼넷을 내주고 3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성적은 8경기에서 2승5패, 2홀드, 평균자책점 5.33.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흘 후 복귀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아직 모른다.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만 말했다.
킹험 대신 콜업된 투수가 정인욱인데, 그는 지난 23일 대전 KT 위즈전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볼넷만 5개를 내주며 1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현재 한화 로테이션은 김민우, 카펜터, 이승관, 배동현, 5선발 순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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