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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위기는 많았지만, 결과는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였다. 소형준(20·KT 위즈)이 5월 가장 좋은 결과를 생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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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말에는 실점하고 말았다. 1사 이후 이진영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후속 한승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 때 2루 주자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상황에선 김태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실점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프레스턴 터커를 4-6-3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4회 말에는 가장 좋은 구위를 뽐냈다.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는 2사 이후 터커와 이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 상황에 몰렸지만 황대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6회에도 1사 이후 이진영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은 뒤 한승택의 1루수 땅볼로 2사 3루에 몰렸지만,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7회부터는 조현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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