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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LG 트윈스의 선발진이 완전체가 되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차우찬도 30일 두산과의 퓨처스리그에 세번째 등판한다.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전서 2이닝 동안 26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23일엔 한화 이글스 2군 타자들을 상대로 2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2실점을 했다. 이번엔 투구수를 70개까지 올릴 계획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피칭을 한 뒤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이후 일정을 상의해서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투구 갯수만 선발로서 채운다고 올리지는 않는다. 구속이나 구위 등 내용을 보고 1군 콜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경험이 풍부한 차우찬과 임찬규가 돌아온다면 선발진은 확실하게 풍부해진다. 선발 경험을 쌓으면서 갈수록 성장하는 이상영까지 더해져 질과 양으로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 안정적인 불펜진과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빨리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1군에서 잘 던져야 한다. 5이닝 이상을 충분히 끌어줘야 한다. 그래서 류 감독은 투구 개수가 아닌 그 속의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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