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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즌 2승 도전이 다시 실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2루수 토미 에드먼, 3루수 놀란 아레나도, 포수 야디어 몰리나에게 휴식을 줬다. 폴 데용도 부상으로 빠진 만큼 공수에서 구멍이 적지 않았던 상황.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딜런 칼슨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칼슨 개인으로선 무려 45경기만의 손맛이다. 이어 2회에는 1사 1루에서 앤드류 키즈너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터지며 2점째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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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회 조시 레딕에게 2루타, 아메드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았다. 로카스트로를 삼진, 피콕을 2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여기서 또다시 마르테에게 3유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진 5회초 공격에서 김광현은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4회까지 79구를 던진 김광현에게 마이크 실트 감독이 5회를 맡긴 것. 김광현은 5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이어진 6회 김광현은 타일러 웹과 교체됐다. 5회까지 투구수는 92개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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