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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강률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루가 지난 이날 서울 삼성동 정형외과에서 MRI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 3주가 걸린다는 소견.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본인이 제일 속상할 것이다. 할 만하면 그런 일이 생긴다"며 안타까워했다.
올시즌 1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인 김강률이 이탈하면서 두산은 마무리 자리를 다시 정해야 한다. 일단 집단 마무리 체제다.
이 감독은 "8회 위기 때 가장 좋은 투수가 나가야 할 때 치국이 해주고 있다. 가장 제구가 안정돼 있는 치국이가 우선일텐데, 3명이 돌아가면서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박치국은 올시즌 12경기에서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2.19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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