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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번엔 마무리 김강률의 부상이다. 두산 베어스 필승조 '완전체'는 언제 가동할까.
지난달 23일 박치국이 1군에 돌아오자 이승진이 제외됐다. 지난해부터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이승진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박치국이 1군에 등록된 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부상 부위가 팔 쪽이 아니고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이승진 역시 열흘만 채우고 6월 2일 1군에 전격 복귀했다.
이승진이 복귀한 날, 이번에는 마무리 김강률이 빠졌다. 김강률은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경기 마무리를 위해 9회에 등판했다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허벅지 부위 통증을 호소해 예정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교체 이후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강률은 서울로 이동해 2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햄스트링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 재활에만 3주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다. 복귀를 감안하면 한달 정도 소요된다고 봐야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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