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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강재민(한화)이 또 한 번 철벽 불펜 위용을 과시했다.
8회초에도 올라온 강재민은 선두타자 김혜성은 수비 실책으로 내보낸 뒤 이정후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병호를 삼진 처리한 뒤 송우현과 이지영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9회초 강재민에 이어 정우람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한화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폭투로 끝내기 득점을 올렸고, 1대0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이날 무실점으로 강재민은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강재민은 "기록은 알고 있는데 전혀 의식하지는 않고 있다. 우선 내가 실점하지 않으면 팀에는 당연히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의식하고 있지는 않더라도 오래 이어가고 싶은 기록이기는 하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실점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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