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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부상자가 많다. 2019시즌의 개막 후 1개월과 올해 개막후 1개월을 비교하니 부상자가 15%나 상승했다는 통계가 있다.
일본 언론 에어리어닷은 일본과 메이저리그에 부상 선수가 많은 이유를 찾으려 했다. 미국에서 제기되는 이유를 일본에도 맞춰봤다.
미국에선 지난시즌 코로나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을 한 것이 선수 부상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적은 경기수에 적응된 몸이 올시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무리가 온다는 것. 작년엔 마이너리그 경기는 아예 열리지 않았기에 갑자기 많은 경기에 나가야하는 선수들에겐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도 지난해 143경기서 120경기로 단축 시즌을 치렀다. 경기수가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11월말까지 포스트시즌을 치렀고, 올해는 정상 개막을 하며 결과적으로 휴식 시간이 짧아졌다. 해외 개인 훈련도 가지 못해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하기 힘들었다는 평가도 있다.
물론 부상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도 많이 있다. 많은 선수들이 시즌 목표로 '부상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부상이 없어야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기에 꼭 달성해야할 목표임엔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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