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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SSG 랜더스에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밑그림과 전망일 뿐이다. 가빌리오와 신재영이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실전을 치르면서 생기는 변수까지 SSG가 예측할 수는 없는 노릇. 아시아 야구를 처음 경험하는 가빌리오나 키움 시절인 2016년 15승으로 신인왕 등극 후 하락세였던 신재영 모두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게 사실이다.
SSG 마운드는 비상 체제 전환 뒤 꽤 선전했다. 폰트와 오원석이 제 몫을 해줬고, 대체 선발 등판한 조영운나 불펜의 장지훈, 김택형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선두권 수성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여전히 남은 6월 경기 일정과 이른 무더위 등은 이들의 체력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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