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극적인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타선이 5회 두 점을 내며 침묵한 가운데 10회말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하주석이 3루타를 날렸고, 노시환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었다. 이후 정진호의 타구가 좌측 펜스를 직격했고, 최지훈이 타구를 놓친 사이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마친 뒤 수베로 감독은 "좋은 게임을 했고 경기 내내 시소게임처럼 서로 끝까지 싸웠다. 우리 팀이 놓친 찬스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줬다. 오늘 승리가 한화 이글스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경기"라고 미소를 지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