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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뉴욕 양키스가 올시즌 세 번째 트리플플레이를 연출했다.
또한 트리플플레이로 경기를 끝낸 건 메이저리그 역대 27번째이며, 2009년 8월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뉴욕 메츠전) 이후 12년 만이다.
양키스는 2-1로 앞선 9회초 평소대로 마무리 채프먼을 등판시켰다. 그러나 채프먼은 제구력 불안을 드러내며 선두 제드 라우리와 토니 켐프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로 전세가 뒤집어질 수도 있는 상황.
경기 후 오클랜드 밥 멜빈 감독은 "야구를 하다 보면 별의 별일이 다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경기가 끝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채프먼)를 공략해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머피가 친 타구는 방망이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 그런 경우도 잘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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