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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의 40세 신인 투수가 대주자를 거쳐 이제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김강민은 지난 22일 LG전서 1-13으로 뒤진 9회초 1사후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정주현에게 솔로포를 맞기도 했지만 최고 146㎞의 빠른 공을 던지며 김재성을 삼진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⅔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투수 데뷔전을 팬들의 기립 박수속에 마무리.
다음날인 23일엔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키다 대주자로 출전했다. 5-4로 앞선 5회말 2사후 정의윤을 대신해 1루주자로 나간 김강민은 고종욱의 우중간 2루타 때 전력질주해 홈을 밟아 득점을 했다. 이후 중견수로 출전해 단단한 수비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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