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어느새 7위까지 내려온 두산.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더그아웃에 기대 한동안 선수들을 지켜보며 생각을 정리했다.
롯데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둔 27일 잠실. 지난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 연패 탈출을 위해 선수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올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다. FA로 최주환(SSG), 오재일(삼성), 이용찬(NC)이 팀을 떠났고, 핵심 멤버인 4번 타자 김재환과 선발투수 로켓, 불펜투수 박치국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10경기 4승 6패.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014시즌 이후 7년 만에 60경기 이상 기준 5할 승률이 무너진 상황이다.
반등이 절실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그라운드에 끝까지 남아 선수들을 향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
|
|
|
|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