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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T 위즈 포수 허도환이 이번에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한화전에서 0-1로 뒤진 2회초 라이언 카펜터의 초구 146㎞ 직구를 끌어당겨 좌월 투런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틀 연속 결정적인 아치를 그려냈다.
허도환은 주전 포수 장성우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선발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마침 필요할 때 한 방씩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것.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넥센에서 같이 있었지만, 도환이가 원래 펀치력이 있다"며 "성우가 돌아오면 출전 시간을 배려하면서 상황에 따라 둘을 선발 포수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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