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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전은 역대 10번째 우천 서스펜디드로 마감됐다.
두산은 4회 양석환과 최용제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0-2로 뒤진 7회초 1번 대타 이대호의 적시타, 2번 손아섭의 적시타, 3번 전준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이동일에 걸려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간 것은 1999년 6월 21일 LG-현대 인천경기가 7회 우천중단 돼 8월 21일 수원구장에서 진행된 이후 약 22년만이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동안 81구를 던지며 5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상태였다.
오는 10월 7일 열리는 서스펜디드 경기 입장은 이날 경기 입장권을 가진 관중에 한해 허용된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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