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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왼손 투수 차우찬이 1군에서 제외됐다.
첫 등판에서 최고 142㎞를 기록했던 차우찬은 6월 18일 잠실 KIA전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구속은 140㎞에 불과했다.
6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더니 9일만에 나온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⅓이닝 만에 3안타 2볼넷 5실점에 그쳤다. 최고 구속은 139㎞였고, 대부분의 직구가 135∼136㎞정도에 머물렀다.
차우찬이 1군에서 빠지면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표팀에서 왼손 투수는 이의리(KIA 타이거즈)와 차우찬 둘 뿐인데 이의리가 선발 요원이라 차우찬 혼자 불펜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갈수록 공이 좋지 않다보니 팬들도 차우찬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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