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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용찬(NC)이 첫 친정 만남에서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용찬의 행선지는 NC가 됐다. 5월 20일 3년 총액 27억에 계약을 맺으면서 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용찬의 첫 친정 맞이. 익숙했던 잠실구장이 다소 어색하기는 했지만, 이용찬은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두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며 '익숙한 얼굴'을 만나기도 했다.
친정 상대 등판은 곧바로 이뤄졌다. 7-2로 앞선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임정호에 이어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용찬은 양석환을 직구로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전광판에는 150㎞가 찍혔다.
8회에도 올라온 이용찬은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재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세혁과 박건우를 모두 뜬공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28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9회말 원종현과 교체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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