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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못잖은 투구였다.
러프는 삼성 시절에도 김광현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타자. KBO리그 시절 김광현과의 상대 전적은 9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볼넷 3삼진. 상대 타율은 4할4푼4리, 출루율 5할이었다. 이날도 김광현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치면서 두 개의 출루를 만들어냈다.
삼성을 떠난 뒤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러프는 지난해 빅리그 40경기에 나서 타율 2할7푼6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개막엔트리에 진입한 러프는 5월 말 부상으로 한 달간 재활에 매달린 끝에 복귀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선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4번 타자 자리까지 꿰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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