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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소집 1주일을 앞두고 이뤄진 리그 중단은 과연 김경문호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리그 중단과 관계 없이 대표팀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라이징스타가 그대로 소집되고, 키움과의 평가전 일정도 변동이 없다. KBO 역시 24일 고척돔에서 갖는 올스타전을 무관중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경문 감독의 머릿 속은 다소 복잡해질 전망. 조기 소집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 당초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조기 소집을 계기로 조직력 극대화 및 상대국 전력 분석에 따른 팀 운영을 구체화할 수 있다. 다소 부족하게 여겼던 훈련 시간 확보라는 이득도 얻게 된다.
이에 대해 KBO 관계자는 "최근 리그 중단 논의 탓에 대표팀에 관한 부분을 다룰 여유가 없었다"며 "(리그 중단) 결정이 내려진만큼, 대표팀 지원 부서에서도 관련 논의가 신중히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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