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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리그 중단 빌미를 제공한 NC 다이노스에 대한 상벌위를 개최한다.
사실 NC와 선수들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KBO 징계가 아닌 법적 책임이다. 이들의 행위는 방역 수칙 위반일 뿐만 아니라 위증 혐의까지 더해져 있다.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미 원정 숙소 관할구인 강남구청에서 NC 선수들을 고발 조치한 상태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낸 입장문을 통해 사죄하면서도 지인과의 만남에 '우연'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우연찮게 원정 숙소에 지인이 투숙 중이었고, 연락을 받아 잠시 만남을 가져갔다는 것. 그러나 우연을 떠나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진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이마저도 확진 판정 뒤 제대로 밝히지 않으면서 방역 전선의 혼란을 초래했고, 결국 KBO리그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초래했다. KBO 상벌위의 징계도 그만큼 무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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