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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태극마크를 단 제자 유격수. 감회가 새롭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병역 특례 혜택을 두고 뜨거웠던 논란. 상처가 컸다. 하지만 좌절하며 무너지지 않았다.
더 많은 땀을 흘렸고, 3년 만에 그는 자신의 실력으로 평가를 180도 바꿨다.
오랜 시간 수비코치로 선수의 약점을 메워 최고 선수로 끌어올린 지도자. 남 일 같지 않은 감회 어린 대표팀 발탁이다. 스스로 힘으로 극복한 제자가 자랑스러울 수 밖에 없다.
류 감독은 끝으로 "부담없이 했던 대로 게임 하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응원과 함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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