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7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던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상승세가 꺾였다.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투구 이닝을 기록한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3.31로 치솟았다.
7월 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2로 호투했던 김광현은 이날 부진으로 '7월의 투수' 수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김광현의 악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둔 상황에서 호세 라미레즈와 레예스에게 충격의 백투백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해럴드 라미레즈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자 세인트루이스 벤치가 결국 선발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