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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하필 마지막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는 평균자책점(0.72), WHIP(0.76), 피안타율(0.153) 모두 7월 내셔널리그 1위였다. 이 모든 수치가 악화된 것이다. 이제는 월간 다승 부문서만 1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가장 유력한 7월의 투수 후보는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다. 번스는 오는 31일 원정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7월 마지막 등판을 한다. 앞선 4경기에서는 27⅓이닝 동안 3승, 평균자책점 0.99, WHIP 0.84, 피안타율 0.192, 31탈삼진을 기록했다.
LA 다저스 워커 뷸러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마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쾌투를 펼치며 8대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1패, 평균자책점 2.19. 7월 한 달간 5경기에서 32⅓이닝을 던져 3승, 평균자책점 1.67, WHIP 0.90, 피안타율 0.177, 38탈삼진을 올렸다.
7월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질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1.71로 호투 중인 신시내티 레즈 루이스 카스티요도 30일 시카고 컵스전 피칭 결과에 따라 수상 가능성이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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