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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도 순간적으로 놀랐다. 도루 시도를 하지 않았어야 했다."
LG는 31일 롯데전서 9-3으로 6점차 앞서고 있던 8회초 1사후 이상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3루 도루를 시도했었다. 롯데 포수 손성빈의 송구에 아웃. 아웃이 되긴 했지만 6점차에서 도루를 시도한 자체가 불문율을 어겨 상대를 자극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류 감독의 빠른 대처로 별 문제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류 감독은 "제 야구에서는 그런거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팀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롯데나 서튼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뛰지 않는 팀이다. 우리도 그에 맞게 경기를 해야했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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