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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뉴욕 메츠의 잭 스콧 단장 대행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스콧 단장 대행은 성추행 혐의로 경질된 재러드 포터 단장의 후임자다. 포터는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하던 2016년 외국인 여기자에게 음란 메시지, 사진을 보낸 사실이 밝혀져 취임 37일만에 해고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터의 리그 참가 자격을 정지시켰다. 메츠는 포터의 후임으로 스콧을 선택해 현재까지 팀을 꾸려왔다.
메츠는 올 시즌 30경기를 남겨둔 현재 65승57패, 승률 4할9푼2리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5할 승률을 밑돌며 와일드카드 경쟁에도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를 시끄럽게 했던 포터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어 온 스콧마저 음주 추문에 휩싸이면서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 결과와 관계 없이 시즌 성적 부진을 이유로 메츠가 스콧 단장 대행을 경질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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